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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3

현역 병사가 생각하는 군생활의 장점

군생활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 . . 남자 다워지는 거? 운동하면서 근육 키우는 거? 음... 모두 맞지만 군생활의 최고의 장점은 이거라고 생각해. 사회와의 단절. 왜냐고? 생각해보자. 100세 시대인 요즘을 기준으로, 우리는 100년을 살면서 과연 어느 정도의 시기를 진짜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며 보낼 수 있을까? 요기서 내 말하는 하고 싶은 것은, 진짜 해야하는 일 말고 우리가 마음 깊이 하고 싶은 일들을 말하는 거야. 커피를 배우거나, 내가 걸어가는 지금 이 길이 맞는지 성찰하거나, 그림 그리기를 배운다거나, 보고 싶었던 영화 대작을 몰아보거나. 난 이 시기가 막상 생각보면 많이 없다고 생각해. 조금 과장하자면, 군생활이 유일하다고 생각해. 왜냐고? 사회에서는 큰 규칙이 적용해. '모든 행동..

군대에서 '에이스'와 '폐급'이란

군대에서는 사람을 에이스와 폐급으로 분류하고 부르는데, 에이스란 본인 일을 스스로 척척 해내면서 남의 일도 대신 해주는 사람이고 폐급이란 남의 도움을 꾸준히 요청하고 피해를 끼치는 사람이다. 나한테 도움됨 = 에이스 나한테 도움 안됨 = 폐급 이 말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매우 간단히 요약하자면 그렇다) 여기서 이등병이 살아남는 길은 초반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뺏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일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인데 일을 잘하면 더 좋겠지만 일하려는 자세만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요즘은 부조리가 많이 없어졌기 때문에 (없어졌다기 보단 벌이나 보고하는 제도가 많이 발전함) 못한다고 뭐라 하지는 않는다. 안해서 뭐라고 할 뿐. 예를 간단히 들어보자면 방송에서 소대별 작업병 0명 행정반으로 이러면 후다닥 행..

군인에게 필수! 현역이 추천하는 '행정반' 앱 소개

'군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앱은 '더캠프'다. 아마 인터넷 편지(줄여서 인편)를 주고 받기 편하기 때문에 흔히 현역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남은 것 같다. 하지만 '더캠프'는 인편을 주고받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 입대 후 자대로 넘어오면 '더캠프' 앱도 무용지물이다. 요즘은 모두 카톡, 인스타 DM 등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현역에게 유용한 앱은 없냐? 그것 또한 아니다. 오늘 추천하고 싶은 앱은 바로, '행정반'이라는 앱이다. '행정반'은 단순히 전역일을 계산해주는 앱이 아니다. 현역을 넘어 현역 가족과 곰신(현역 여친)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앱이다. 아들/남친의 식단표를 보거나, 남은 일수를 보거나, 다른 가족/이성친구들과 커뮤니티로 소통하는 등 기능이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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