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으로 나를 정리해보자!

What is it?

시작하기에 앞서, 작년에 '노션'을 활용해 홈페이지를 만들어 쓰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봤다.

노션 홈페이지 만들기

아직까지 군인이라 본격적으로 써보지는 못했지만, 계속 활용을 하고 군생활을 다양각색으로 하다보니 내가 하는 모든 활동을 한 페이지로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달성한 것들은 무엇인지, 내가 지금까지 써본 만년필이나 프래그런스는 무엇인지, 등등.

그래서! 이번에 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 메모도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노션으로 만들어보았다.

 

How?

노션을 활용할 줄 안다고 가정하고 내 아이디어만 간략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다른 사람들이 노션을 활용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 글이 하나의 아이디어가 되길 바란다.

1. #This #is #Me

우선, 내가 열정적으로 하는 활동부터 취미, 진로활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칸을 마련했다.

요기서는 내가 자주 활용할 것 같은 탭들을 '갤러리-인라인'으로 배치했다.
각 갤러리 탭을 열면 그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나열하여 하위페이지로 분류했다.
'포트폴리오'를 예시로 들면, 내 진로와 관련이 있다는 의미로 'Career' 속성을 태그했고, 안에도 '갤러리-인라인'을 입력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한 자리에 모았다.

2. 메인화면

다음으로, 날씨와 좋아하는 문구 등을 배치해주었다.
나는 부대에서 핸드폰으로 자주 열어야하기 때문에 위젯이나 사진을 최소화했지만, 잘 만들면 이런 느낌이 날 것 같다.

3. 올해의 목표

그 아래에는 내가 계획하는 것들과 목표를 넣었다.

읽을 책들, 사고 싶은 향수, 목표 몸무게를 위한 노력 등 모두 아래에 넣고 있다.

4. 시청목록

마지막으로, 내 Watch List를 넣었다.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보는 게 많다보니 다 기억하기 어렵다.

하나를 볼 때마다 이제는 노션에 기입해 내가 좋아한 장면이나 줄거리, 느낀점을 요약해 갤러리에 넣는다.

Conclusion

노션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한 것 같다.

전역이 다가오고 더 많은 걸 달성하면 포트폴리오도 만들어볼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전역까지 9개월 넘게 남은 상황에서, 포트폴리오를 무리해서 만드는 것보다는 군생활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되는 페이지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고, 결과물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것 같다.

 

앞으로 이 노션 페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예정이다.